인디언 할아버지는 손자와 놀고 있었다. 손자가 점점 커가는 모습에 뿌듯해하시며, 사랑스럽게 바라보셨다. 그런데 한가지 걱정이 생겼다. 성장할수록 친구들과 생기는 갈등, 부모님의 말씀을 듣지 않아 혼이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되었다. 할아버지는 손자를 불러 이야기를 시작하셨다. "아이야, 네 안에는 두마리의 늑대가 살고 있단다." 할아버지는 인자한 목소리로 늑대이야기를 시작하셨다. "늑대요?" 늑대 이야기에 흥미를 느낀 아이가 할아버지 이야기에 집중하며 질문을 했다. "그래, 네 안에는 두마리의 늑대가 살고 있어. 그런데 이 두놈은 서로 싸운단다." "왜 싸우는 거죠?" 이해하기 어려운 아이는 갸우뚱한 표정을 지으며 질문했다. "한놈은 악이야. 그 놈은 화, 질투, 슬픔, 후회, 욕심, 열등감이지. 또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