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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여행 2부. 어부가족들과 바다 싹쓸이하기. 양포항

아람벌어진밤나무 2022. 3. 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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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러 갑시다~

날씨가 너무 좋아요!

진짜 멋있는 우리 아버님! + 형님이랑 처형!

오늘은 이렇게 낚시하러 갑니다.

신부님은 아쉽게도 귀여운 조카와 함께 삐약이들 구경중..(무서워서 못만짐)

양포항에 오시면 선박장을 구경하실 수 있어요!

사진이 없네요ㅜㅠ

블로그용으로 찍은 사진이 아니다 보니

선박장이 보이는 사진은 이 사진밖에 없네요 ㅠ

다음에 선박장 소개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낚시터로 가는 중인데 형님이 슬로우 비디오로 찍어주셨네요....ㅋㅋㅋㅋㅋ

이렇게 배타고 가면서 바닷바람 쐬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시원~~

겨울이라 추울 것 같았는데 바닷바람의 시원한 맛은 또 다른 맛이더라구요!

사계절 내내 쐬줘야 하는 맛!

아버님만의 스팟으로 왔습니다.

청개비를 바늘에 꿰고 제대로 의기투합!

파도도 없고 바람도 많이 안불어서 겨울 낚시인데도 편안하게 할 수 있어요!

동해 바다는 진짜 찐입니다.

역시 바다낚시! 이 맛입니다.

깊은 곳에서 먹이를 물고 있는 고기를 땡겨 올리는 이 맛!

이래서 낚시에 한번 빠지면 돌이킬 수가 없다는 거구나!

낚시를 오래하신 분처럼 큰 물고기는 아니지만

이정도는 낚시맛보기 딱 좋은 크기다!

물고기 이름도 모르는 사람에게 와줘서 고맙구나 물곡아

낚시를 나오면서 느끼지만 모든 취미에는 그만한 배경지식이 필요하다.

물고기 이름을 알면 낚시가 더 재밌을 것 같다.

물고기가 어디에 사는지도 알면 더 재밌을 것 같다.

아무것도 없는 섬에 물고기 잡으러 새벽까지 계신 분들을 보면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직접 낚시를 해보니 이해가 간다.

그들은 인내 끝에 오는 짜릿함을 즐기는 것이다!

또 빼놓을 수 없는 맛이 있다.

회!

활어회!

직접 잡은 싱싱한 회는 상상을 초월한다.

미역초? 반갑다 자식아!

네 덕분에 신부님께 어깨피고 간다.

생일상 차리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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