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러 갑시다~
날씨가 너무 좋아요!
진짜 멋있는 우리 아버님! + 형님이랑 처형!
오늘은 이렇게 낚시하러 갑니다.
신부님은 아쉽게도 귀여운 조카와 함께 삐약이들 구경중..(무서워서 못만짐)
양포항에 오시면 선박장을 구경하실 수 있어요!
사진이 없네요ㅜㅠ
블로그용으로 찍은 사진이 아니다 보니
선박장이 보이는 사진은 이 사진밖에 없네요 ㅠ
다음에 선박장 소개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낚시터로 가는 중인데 형님이 슬로우 비디오로 찍어주셨네요....ㅋㅋㅋㅋㅋ
이렇게 배타고 가면서 바닷바람 쐬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시원~~
겨울이라 추울 것 같았는데 바닷바람의 시원한 맛은 또 다른 맛이더라구요!
사계절 내내 쐬줘야 하는 맛!
아버님만의 스팟으로 왔습니다.
청개비를 바늘에 꿰고 제대로 의기투합!
파도도 없고 바람도 많이 안불어서 겨울 낚시인데도 편안하게 할 수 있어요!
동해 바다는 진짜 찐입니다.
역시 바다낚시! 이 맛입니다.
깊은 곳에서 먹이를 물고 있는 고기를 땡겨 올리는 이 맛!
이래서 낚시에 한번 빠지면 돌이킬 수가 없다는 거구나!
낚시를 오래하신 분처럼 큰 물고기는 아니지만
이정도는 낚시맛보기 딱 좋은 크기다!
물고기 이름도 모르는 사람에게 와줘서 고맙구나 물곡아
낚시를 나오면서 느끼지만 모든 취미에는 그만한 배경지식이 필요하다.
물고기 이름을 알면 낚시가 더 재밌을 것 같다.
물고기가 어디에 사는지도 알면 더 재밌을 것 같다.
아무것도 없는 섬에 물고기 잡으러 새벽까지 계신 분들을 보면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직접 낚시를 해보니 이해가 간다.
그들은 인내 끝에 오는 짜릿함을 즐기는 것이다!
또 빼놓을 수 없는 맛이 있다.
회!
활어회!
직접 잡은 싱싱한 회는 상상을 초월한다.
미역초? 반갑다 자식아!
네 덕분에 신부님께 어깨피고 간다.
생일상 차리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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